전체 글43 가슴뜨거운 울림있는 작품 '나빌레라' 넷플릭스의 배우 송강을 쫓아가다가 만난 작품 넷플릭스에서 ‘스위트 홈’ 이라는 시리즈를 보고 배우 송강의 매력에 흠뻑 빠져있었다. 그렇게 배우 송강의 작품들을 찾아보다가 보게된 '나빌레라'. 처음에 포스터를 보고 든 생각은.. 응? 발레 이야기? 라고 생각했다. 발레리노의 주제로 드라마는 생소하다고 생각했었던게 사실이다. 드라마에 대해서 조금 더 찾아보니, 이 드라마는 한 웹툰을 드라마로 한 작품이더라. 게다가 웹툰이 어마어마한 평을 받은게 아닌가. 무려 별점 만점, 평점 10점의 평가를 받은 웹툰이었다.궁금했다. 거기에 배우 송강도 볼 수 있다니, 너무 기대되었다. 70세가 된 덕출, 어릴적 꿈을 향해 날개를 펼치다 덕출(배우 박인환)은 벌써 70세가 되었고, 친구의 죽음으로 장례식을 참석하여 친구들을.. 2022. 1. 12. 결혼의 현실을 보여준 영화 '나의사랑 나의신부' 리메이크 작품으로 다시 만나다. 나는 아직 미혼이지만, 주변 결혼한 친구들을 통해서 결혼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많이 듣는 편이다. 여러가지의 장단점이 있지만 결론은 결혼은 '현실이다'.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되는게 결혼생활이라지만, 아직 왜인지 모르게 자신이 없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90년대에 개봉을 해서 한 차례 흥행을 했던 영화이다. 그런 영화를 배우 조정석과 신민아 주연으로 리메이크 되었다. 무려 24년만에 리메이크가 된 것이다. 보통 리메이크는 과거에 큰 감명을 준 영화를 리메이크 하곤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당연히 재미있을거라 기대도 했었고, 평소에 배우 조정석님의 팬이었던 나는 자연스럽게 이 영화를 보게되었다. 현실적인 커플의 이야기를 담았다. 4년의 연애 끝에 결혼을 위해 미영(배우.. 2022. 1. 11. 폭풍 공감과 위로의 영화 '혼자사는 사람들' 점점 고립되어 가는 우리 세상 시간이 생길때면 항상 넷플릭스를 뒤적거린다. 또 아무거나 보기는 싫어서 평점을 신경쓰고 후기를 읽어보고, 그러다 눈에 띈 제목 '혼자사는 사람들'. 제목부터 확 가슴에 와닿았다. 요즘들어 점점 주변과의 소통이 줄어들고 있다고도 생각하기도 했고, 점점 예전과는 다른 개인주의로 세상이 바뀌어가고 있다고 느낄때 쯤이어서 더 그랬나보다. 요즘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더욱이 고립되어 간다는 느낌을 받기도 한다. 이 영화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이 영화의 포스터는 여자주인공이 이어폰을 끼고 어디론가를 응시하는 모습을 하고 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들이 아닐 수 없다. 어렸을 적에 나는 혼자서 돌아다니지도 혼자서 밥을 먹으러 다니지 못했다, 아니 안했다는 표현이 .. 2022. 1. 9. 지금 나의 인생의 현 주소지를 묻는다 ‘소공녀’ 나는 여행중인거야. 나는 독립영화를 좋아한다. 물론 대중영화를 상대적으로 더 많이 보긴 하지만, 독립영화만의 그 특유의 스타일과 그리고 영화에서 말하는 메세지가 일반 상업 영화보다는 훨씬 더 잘 와 닿는 것 같다. 독립영화를 보다보면 그 흔한 화려한 음악이나 영상미가 없는데도 러닝타임 내내 빠져드는 영화도 자주 만나곤 한다. 영화계의 숨어 있는 보석들이다. 그렇게 알게된 이 영화, '소공녀'는 독립영화이지만 꽤나 유명했고 각종 시상식에서도 상을 휩쓸며 많이 알려진 영화였다. 100분 정도 되는 이 영화는 이미 주인공들이 잘 알려진 배우들이다. 배우 이솜과 안재홍이 출연한다. 사회가 정해놓은 잣대에서부터 벗어나다. 3년째 가사 도우미로 일하고 있는 미소(배우 이솜)는 하루 한잔의 위스키와 담배 그리고 사랑.. 2022. 1. 8. 가슴 먹먹한 감정을 안겨준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군산의 초원사진관 코로나가 시작되고 꽤 오랜시간 집안에만 갇혀있었다. 이동지역과 시간에 제한이 생기다 보니 갈만 한 곳도 마땅치 않았고 슬슬 답답해지기 시작했다. 해외는 갈 수 없으니 국내라도 구경할 만 한 곳이 없을까? 생각하며 여기저기 검색을 하던 도중에 '군산'이라는 도시를 찾아보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여행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이 구경할만한 장소도 장소이지만, 무엇보다 제일 먼저 그지역 먹거리를 찾아보는 편이다. 군산은 이 두가지를 완전히 충족시켜주는 도시임이 분명하여 군산으로 짧은 여행을 떠났고, 여러역사문화 등 훌륭한 볼거리들이 많았지만 그 곳에서 우연하게 '8월의 크리스마스'를 만나게 되었다. 영화 이야기는 익히 들어왔지만 실제로 본 적은 없었던 영화였고, 주연배우가 한석규, 심은하 라는.. 2022. 1. 6. 나를 돌아보게 되는 영화 신과함께 (죄와벌) 웹툰을 기반으로 만든 영화이야기. 신과 함께는 영화보다는 웹툰으로 먼저 보게 되었다. 정말 재미있게 본 웹툰 중 하나, 그 툰이 영화로 제작된다니! 정말 기대하고 있었던 작품이기도 하다. 하지만 내가 정말 재미있게 본 책이나 웹툰이 영화로 제작되었을 때 나의 기대만큼 재미있게 본 영화가 없었던 사실이 살짝 불안했다. 그래도 이 스토리는 분명 재미있게 다뤄질 것이라고 기대하기도 했다. 사후 세계의 이야기. 종교적인 부분에서는 당연한 이야기이겠지만, 우리는, 특히 아시아권 문화에서는 도덕과 예의를 중시하고 어릴때 부터 교육을 받게 된다. 그런 유교사상에서의 문화에서 자라게 되며 선과악에 대해서 고민한다. 이승에서 저지른 잘못은 저승에 가서 큰 벌로 돌아오게 된다, 이것이 동양권 문화의 사후세계를 바라보는 관.. 2022. 1. 6.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