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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열정을 심어주는 도서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

by find_theway 2022.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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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한 어른의 모습은 이랬다. 

 

나의 지난 10대 20대를 회상해보면, 
그때 상상해본 나의 30대 모습은 되게 안정적인 모습이었다. 
꽤 많은 자산이 모여 안정적인 자산 흐름을 가지고 커리어 적으로도 전문적인 지식이 쌓인 그런 모습들이다. 
하지만 30대가 된 지금 현실은 내가 상상했던 모습들과는 다른 모습들이다. 
자산의 상태도 커리어도 크게 전문지식을 쌓았다는 생각이 들지 않고, 그저 컴퓨터 앞에 앉아서 
반복되는 일상을 하고 있을 뿐이다. 
특정한 전문직을 하는 사람이 아니고 일반 직장인은 연차 수는 쌓이는데 연봉이 크게 오르지 않는다는 부분에서 소위 말하는 '현타' 가 오는 것 같다. 

어느 날 나에게도 그런생각이 들었다. 
이대로 지내다간 안되겠다. 좀 더 나이들어서 힘들어질 것 같은데? 
그런데 난 벌써 30대인데?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지만 현실은 쳇바퀴처럼 도는 같은 일상을 반복했다.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여자 by켈리 최(출처: 구글 이미지) 

꿈과 희망을 심어준 책 


이 책의 저자는 유럽 11개국에 연매출 5000억대의 켈리델리의 회장 켈리 최 라는 인물이다. 
처음에 이 소개만 봤을 때에 이런생각을 했다. 이 사람 참 대단하다. 보통 사람이 아닐거야. 

처음부터 나와는 다른세계의 사람, 다른 상황에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래도 이렇게 대단한 사람은 어떤 삶을 살았는지 궁금했다.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나도 모르게 내 안에서 막 희망이 차올랐다. 
내안에 이렇게 용기가 생기는 것이었다. 
내 나이가 늦었다고 생각한 내 자신이 한심하고 챙피하기 까지 했다. 

물론 지금의 나와는 달리 켈리 최는 30대에 이미 한 회사를 운영했던 경험이 있다. 
그녀의 30대는 단연 나보다 큰 돈을 만지고 큰 세상을 보던 사람이었던건 분명하다. 

그 후에도 그녀는 빚 10억을 가지게 되었지만, 그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극복하며 
딛고 일어섰다. 나에게 마음속의 울림을 주었다. 

지금 나는 이러한 쳇바퀴같은 삶이 정답이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익숙함에 안주하여 
그래 지금 나는 돈을 버니까, 괜찮을거야 . 지금 내 나이에 뭘 새로 할 수 있겠어. 라는 생각으로 
자주 나를 위로했다. 
그 위로의 댓가는 아무런 변화없이 똑같은 생활과 그저그런 월급이었다. 

 

이 책에서의 저자는 이런말을 한다. 
"나도 한때는 빚 10억에 망한 사업가였다, 인생의 밑바닥을 경험한 나도 해봣는데, 당신이라고 못할까봐?" 

그녀는 어떻게 이 어려운 상황들을 극복했을까? 
나라면 이런 절망적인 상황에서 어떻게 했을까? 
이 책의 저자도 한때는 우울감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던 시절이 있었다고 했다. 하지만 이내 움직임으로 극복했다는걸 알 수 있다. 뭐라도 해야된다는 마음으로 몸을 움직이고 또 하고자 하는 것들을 실행으로 옮겨보고 하면서 말이다. 

지금의 나에게 가장 필요한 건 행동력이 아닐까 싶다. 
어쩌면 지금 내가 가진 미래에 대한 불안함은 지금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내모습에서 오는게 아닐까?
지금의 삶이 변화해야된다고 깊이 느끼면서도 그걸 바꾸려고 어떠한 실행도 하지 않던 내모습을 되돌아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다. 

이 외에도 기업가들의 마인드, 부자들의 마인드에 대해서도 깊이 다루어주었다. 
이 책을 통해 저자 켈리 최에 대해 궁금해졌고, 그녀의 유튜브도 한번에 다 보게 되었다. 
이렇게 열정적으로 삶을 주체적으로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보니 정말 열심히 살아보자 는 생각이 든다. 
나 뭐하고 있었을까? 더이상 시간을 낭비하지말고 하루하루 주어진 상황에 열심히 살아보자. 
오늘도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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