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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나만의 레버를 당겨보자 '럭키드로우'

by find_theway 2022.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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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TV 프로그램보다 유튜브 시청 횟수가 더 많은 것 같다.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찾아 채널을 돌리는 시간 대신에 그냥 보고 싶은 채널 혹은 구독하고 있는 채널의 영상을 틀어 보는 것이 더 편하다고 생각이 된다.

 

내가 구독하고 있는 채널 중 하나로 “드로우 앤드류”라는 채널이 있다.

30대 초반의 젊은 친구가 운영하고 있는 채널로 퍼스널 브랜딩에 대해 다루는 영상이 주를 이룬다.

재능이 있어보였고 능력이 있어 보여서 부러웠다.

재능과 능력을 뒤로 하고 그는 참 열심히 살아오고 생각의 방향성이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되어 지속적으로 채널을 구독해왔다.

그에게는 많은 배울점이 있었고, 나에게 다방면으로 많은 가르침을 주었다.

 

그의 책이 나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는 큰 고민하지 않고 바로 온라인으로 책을 검색했다.

책 안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까 너무나 궁금했다.

사실 요즘의 나는 실제로 서점에서 책을 구매하기보다는 이북을 많이 본다.

이북의 편리한 장점이 나에겐 너무도 크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좋아하는 저자의 책이나 감명 깊은 책은 바로 구매해서 소장하는 편이긴 하지만, 역시나 이리저리 이동시간에 보기에는 이북이 훨씬 편리하다.

'럭키드로우' 드로우앤드류

 

책 커버가 마음에 든다.

개인적으로 초록색을 좋아하기도 하고 행운의 레버의 그림으로 디자인된 커버이다.

책의 시작은 저자의 치열했던 20대의 삶에 대해서 알 수가 있었다.

대학 졸업시절에 우연히 학교에서 진행하는 미국 인턴쉽제도에 지원하게 되었고 그 후 미국으로 건너가 5년 동안 디자이너로 생활했다고 한다.

 

저자의 미국생활을 읽는 내내 참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내가 20대 중반때는 저렇게 열심히 살지 못했던 것 같아 부끄럽기도 했다.

어린 나이에도 본인이 하는 일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들이 마음에 크게 와닿았다.

현재 자신에게 주어진 일들에 최선을 다하고 더 나아가 어떻게 하면 발전할지를 고민했다.

자신의 제품이 크게 판매고를 올리지 못하자 그 이유에 대해서 고민했고, 경쟁업체는 어떻게 하는지 지켜보며 자신의 방법을 보완했다.

그렇게 고민하고 실행해보며 본인만의 노하우와 방법들을 깨닫게 된 것 같았다.

 

해보자

저자 본인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에세이 형식의 내용이지만, 그 내용 안에서 깨달을 수 있는 것들이 너무나도 많았다.

일단 부딪혀보자. 배우자. 내 것으로 만들자.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일이라면 만족감을 느낄 수 있게 되고, 그렇게 만족하게 되면 더 에너지가 생기고 열심히 재밌게 일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한다.

 

그렇게 한국으로 돌아와서 자신만의 일을 시작한 저자의 글에 자신감과 확신이 있다고 느꼈다.

자신을 믿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도전하는 저자의 이야기에 가슴이 두근거리기도 했다.

회사일을 하면서 항상 내가 꿈꾸던 것들을 실제로 이루어내는 저자의 이야기를 보면서 힘이 났다.

나는 항상 어떤 일을 꿈꾸기 시작할 때 나 자신을 의심했다.

“내가 할 수 있을까?””그게 쉽게 이루어지겠어?”라는 생각들로 실행으로 이어지지 못하게 나를 눌렀다.

드로우 앤드류 저자의 책을 읽으며 용기를 다시 얻게 되었다.

 

물론 나는 저자처럼 특별한 기술력이나 능력이 없는 평범한 회사원이다.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일들, 취미생활들부터라도 꾸준히 즐기면서 나를 찾는 과정을 다시 한번 시작해보고 싶다.

그게 꼭 돈벌이가 되지 않더라도 좋다. 그냥 무언가를 꾸준히 해보면서 분명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테니 말이다.

누군가 자신을 의심하거나 어떤 결과가 나타나지 않아 불안하다면 드로우 앤드류 저자의 ‘러키 드로우’를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이 책을 읽고 자신만의 러키 드로우를 당겨 행복을 찾아 나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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