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3 전주 여행 전주 맛집, 전주 육일식당 전주 여행을 갔다가, 전주에서 자란 지인에게 꼭 가야할 맛집을 물어보았다. 몇 개의 추천 중에 눈에 들어온 감자탕. 감자탕에 증류주를 곁들이는 걸 좋아하는 나로써는 무조건 가봐야한다고 생각한 식당이었다. 특히, 그냥 감자탕이 아니라 감자탕 위에 고구마순을 올려준다고 하여, 나의 궁금증을 더하였다. 기대하던 것 이상으로 국물도 얼큰하고 맛있었고, 고기도 너무 부드러웠다. 고기와 함께 저 위에 올려준 고구마순을 함께 먹으니, 더 맛이 좋았던 것 같다. 감자탕과 함께 곁들일 주류도 시켜보았다. 배상면주가에서 만든 '대포' 라는 주류를 시켜보았는데, 소주보단 약하고 은은한 향도 있으면서 감자탕이랑 딱 어울렸다고 생각한다. 역시 맛있는 음식과 술은 함께이면 최고인 것 같다. 혹시 감자탕을 좋아하는 사람.. 2024. 10. 19. 블로그, 다시 시작해보자. 2023년과 2024년도, 나에게는 많은 변화들이 있었다. 임신과 출산.직접 부딪히기 전까지는 여자들에게는 마냥 두려운 미지의 세계. 너무 이르지도 많이 늦지도 않은 나이(많이 늦은걸까?..), 30대 중반을 넘어서야 경험하게 되었다. 지금의 사회를 살아가는 여자들은 결혼과 자녀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하게되는 것 같다. 결혼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결혼을 하게되면 자녀를 낳아 키워야하나 말아야하나에 대한 문제들. 더 심오하게 들어가서, 그에따른 장단점들에 대해 친구들과 토론을 하기도 한다. 나 또한 그랬거든. 기혼 그리고 엄마가 된 지금도 여전히 결혼과 자녀의 유무는 선택사항이라고 생각한다. 선택을 할 수 있는 상황인 것도 감사한 일인 것 같다.선택을 하지못하고 받아들여야만 하는 누군가도 있을테니 .. 2024. 7. 15. 날 바꾸고 매력적인 사람이 되자. '악인론' 저자 손수현 작년에 재미있게 읽었던 '역행자'의 저자 자청의 추천책으로 나와서 읽게 되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자기계발서 중에서도 '마음의 안정' 과 '마음의 양식' 등 삶을 위로하는 책 보다는 뭔가 나에게 자극이 있고 동기부여가 될 만 한 책들을 좋아하는 편이다. 그 점에서 '역행자' 는 나의 취향에 딱 맞는 책이었기에, 그 저자가 추천하는 책을 선택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책 제목부터 강렬하게 끌리기도 했다. "악인론". 악인이라는 단어에 끌렸다기 보다는 평소에 '착한사람병'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보니, 제목에 관심이 쏠린 것 같다. 저자는 처음에 한때 유행했던 감사일기를 쓰는 사람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어느날 여자친구의 이별통보를 받고 생각을 거듭하다가 감사일기가 자신을 합리화 시켰던 수단인것을 깨닫고 감사일기.. 2023. 6. 10. 봉은사역 딤섬 맛집, 코엑스 맛집 추천, 코엑스 데이트 추천 ‘팀호완’ 주변에 맛있는걸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건 너무 행복한 일이다. 언제나 지역에 따라 맛있는 식당을 추천받고는 한다. 딤섬이 생각나서 추천 받게 된 봉은사역 근처에 있는 '팀호완' 이다. '팀호완'은 홍콩의 유명한 딤섬 레스토랑으로 한국에 입점하자마자 인기가 높다고 들었다. 여러지점이 있지만 이번에 방문한 곳은 삼성점이다. 오픈시간은 11:30~21:30 (라스트 오더 20:3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근처에 가자마자 안에 많은 대기 인원들을 확인할 수가 있었다. 안으로 들어가서 태블릿으로 대기번호를 걸어두었고, 앞에 의자 대기석이 있어서 메뉴를 고르며 기다렸다. (대기의자가 너무 추웠다... 춥다고 하면 에어컨을 꺼주시긴 하는것 같음) 대기하면서 메뉴를 골라놓았기 때문에 테이블에 앉자마자.. 2023. 6. 8. 서울 가볼만한 곳, 서울 데이트장소, 부암동 데이트장소, 석파정 관람후기 <서울미술관> 요즘 날씨는 사람을 가만히 있게 만들지 못하는 것 같다. 가만히 집에 있다가도 화창하고 따뜻한 날씨가 느껴지면, 나들이를 가고 싶어지는 마음이 무척 드는 날씨이다. 5월은 행복한 달인것 같다. 이날은 부암동으로 나가고 싶어서 가게 된 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한다. 석파정 서울미술관은 기간마다 다른 전시를 진행중이지만, 전시 뿐만 아니라 위쪽에 위치해 있는 석파정도 함께 구경할 수 있어서 나들이로 더욱 추천할 수 있는 것 같다. 서울 도시에서 고즈넉한 한옥과 자연을 느낄 수 있어서 더욱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 생각보다 산책하기 넓었고, 꽃도 예쁘게 피어 있어서 사진찍기도 너무 좋았다. 내가 들렀을때 전시했던 '3650storage-인터뷰' 미술관 10주년을 기념하여 10년동안 전시를 했던 작가들의 인터.. 2023. 6. 2. 제주 맛집 추천, 제주도 식당 추천, 제주도 맛집 “고집돌 우럭” 제주도 여행은 몇 번 다녀온 후로는 여행지 보다는 식당 위주로 찾아본다. 거의 먹으러 제주도 여행을 가는 기분이다. (역시 여행은 식도락 여행) 맛집을 찾을 때는 주로 네이버 검색을 사용했었지만, 어느순간부터는 광고성 글들이 많아져서 선택이 더 힘들어졌다. 이번 여행에서는 많은 추천 식당을 가긴 했지만, 그 중에서도 너무 맛있게 잘 먹었던 곳은 '고집돌 우럭' 이라는 식당이었다. 고집돌 우럭은 제주도 내에도 여러개의 지점(제주 중문점(서귀포), 제주 함덕점(제주시),제주공항점(제주시))이 있던 식당이었다. 네이버로도 예약이 가능하지만, 예약방법이 너무 어렵고 시간이 없어서 직접 가서 웨이팅 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제주공항점은 대기장소도 마련되어 있어서 기다리는데 많은 불편함은 없었다. 점심시간 1시 이전.. 2023. 5. 31. 이전 1 2 3 4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