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전까지만 해도 넷플릭스를 지금처럼 자주 접하지는 못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본격적으로 확산이 되면서 우리 사회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문을 닫았다.
사람들도 만나기 어렵고 할 수 있는 일이 많이 제한이 되면서 자연스레 넷플릭스와 친한 친구가 되었다.
넷플릭스가 좋아지게 된 것 중 하나는 내가 한번 보기 시작하면 기다리지 않고 전 회차를 볼 수 있다는데에 있었다. 그 점이 나에겐 가장 매력적인 요소로 느껴졌다.
일반 TV 드라마는 다음주를 기다리다가 시청을 포기한적이 많았기 때문이다.
나는 멜로영화 보다는 주로 스릴러, SF 판타지 영화나 드라마를 즐겨보는 편이고, 추천 영화도 주로 그런 장르로 나에게 표출되었다.
그러던 중 눈에 띈 '스위트 홈' 이라는 시리즈가 있었다.
처음보는 남자 배우의 포스터가 흥미로웠다.
나는 잘 알려진 배우들의 작품들도 믿고 보는편이지만 많이 알려지지 않은 배우들의 작품을
항상 챙겨보기도 한다.
포스터만으로도 강렬했다. 웹툰을 원작으로 만든 시리즈라고 하니 더 기대가 되었다.
스위트홈 간단 줄거리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현수(배우 송강)는 사고로 인해서 가족 모두를 잃고 혼자 살아가게 된다.
그러다 혼자 낡은 아파트로 이사가게 된다.
하지만 이 아파트는 뭔가 이상했다. 이 아파트의 이웃 주민들이 하나씩 이상한 괴물로 변하게 되고 현수도 그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그런데 이 괴물들이 수상하다. 그냥 좀비도 아니고 괴생물체 라는 표현이 더 어울릴 것 같다.
이 괴물들은 사람들을 공격하는 것도 모자라서 죽이기 까지 한다.
이런 괴물들을 피해 살아있는 아파트 주민들이 모여서 살기 위해 고민하고 서로를 지키며 괴물들에 맞서는 이야기이다.
등장인물 소개
차현수(배우 송강)
-은둔형 외툴이 현수는 하루하루 버티면서 살아가지만, 점점 자신도 괴물로 변해 가는 걸 느끼게 된다.
편상욱(배우 이진욱)
-과거 강력계 형사로 맨손으로 괴물을 때려잡는 강력한 파워를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서이경(배우 이시영)
-특수부대 출신의 소방관으로 위험한 상황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고 생존자들을 위해 괴물과 싸운다.
이은혁(배우 이도현)
-극중 이은유의 오빠로 똑똑한 의대생이다. 생존자들의 브레인 역할을 하며 괴물과 함께 싸워간다.
이은유(배우 고민시)
-이은혁의 여동생이다. 발레의 꿈을 포기하지 못하는 소녀이다. 매사에 친절하지 못한 성격을 가졌지만 사람들에게 이용당하는 현수를 감싸준다.
정재헌(배우 김남희)
-국어 교사이자 신실한 기독교 신자로 차분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거기다가 검도실력도 뛰어나 괴물들을 검 하나로 상대한다.
윤지수(배우 박규영)
- 음악인으로 괴물이 나타날때마다 무기를 휘두르며 위험을 헤쳐나간다.
한 시도 긴장을 늦추기 어려웠다.
이 시리즈를 시청해오며 배우 송강에게 완전 매료되었다.
이렇게 하얗고 눈크고 얼굴작고 잘생긴 배우가 있었다니?
찾아보니 배우 송강은 이미 여러 작품들에 출연한 배우였다.
송강 이외에도 감탄을 자아낸 배우는 이시영, 민소매로 자주 모습을 보여준 배우 이시영의 몸은
CG로 만들어진게 아닌 진짜 이시영의 몸이라고 한다.
하지만 믿기 어려웠다. 얼만큼의 운동과 식조절을 해야지 저런 근육질의 몸을 만들수가 있을까?
너무 대단해 보였다.
스위트홈은 그냥 일반 좀비 장르는 아닌 것 같다. 감염으로 인해 괴물로 변하긴 하지만 그냥 좀비의 모습은 아니었다. 아마 인간 각 개인이 가지고 있는 욕심을 반영하는 괴물로 변하는 모습이었다.
전체적으로 재미있게 시청하였지만 징그러운 부분도 많았고, 답답한 점도 많았다.
하지만 시즌2가 나온다고 하면 무조건 챙겨볼 생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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