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볼만한 곳, 서울 데이트장소, 부암동 데이트장소, 석파정 관람후기 <서울미술관>

요즘 날씨는 사람을 가만히 있게 만들지 못하는 것 같다. 

가만히 집에 있다가도 화창하고 따뜻한 날씨가 느껴지면, 나들이를 가고 싶어지는 마음이 무척 드는 날씨이다. 

 

5월은 행복한 달인것 같다. 

 

이날은 부암동으로 나가고 싶어서 가게 된 <서울미술관>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한다. 

석파정 서울미술관은 기간마다 다른 전시를 진행중이지만, 전시 뿐만 아니라  위쪽에 위치해 있는 석파정도 함께 

구경할 수 있어서 나들이로 더욱 추천할 수 있는 것 같다. 

 

석파정 서울미술관, 석파정 관람후기

 

서울 도시에서 고즈넉한 한옥과 자연을 느낄 수 있어서 더욱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 

생각보다 산책하기 넓었고, 꽃도 예쁘게 피어 있어서 사진찍기도 너무 좋았다. 

 

서울미술관, 전시품, 서울미술관 석파정

서울미술관, 미술품, 전시관

내가 들렀을때 전시했던 '3650storage-인터뷰' 

미술관 10주년을 기념하여 10년동안 전시를 했던 작가들의 인터뷰와 함께 작가들의 최근 신작들을 전시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서울 미술관, 3650 storage 인터뷰, 전시품

 

위 그림은 무언가 특별한건 없지만, 우리의 일상에서 늘 보이는 모습인 것 같아서, 멍하니 쳐다보고 있게 되는 

작품이었다. 

개인적으로는 너무 좋았던 그림이다. 

그림을 잘 볼줄은 모르지만, 이렇게 주관적으로 나에게 와닿는 느낌, 깨달음에 반해서 예술이구나 느끼게 되는 

전시회 였다. 

 

이 작품은 개인적으로 크게 감명깊게 본 작품이었다. 

빛을 비추기 전에는 그 형태를 인지하지 못하다가, 빛을 비추는 순간 너무 예쁜 모습으로 나타나는 이 작품이 

지금 가슴에 꿈을 안고 열심히 삶을 살아 나가는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는게 아닐까 생각되었다. 

 

한동안 이 작품 앞에서 큰 울림을 느끼기도 했다. 

이래서 전시회 가는구나.. 역시 문화생활은 마음을 살찌우는 것 같다. 

석파정 서울미술관, 종로구 데이트추천

서울미술관 외관. 

미술관을 안가본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미술관 방문을 추천하고 싶다. 

예술의 '예' 자도 모르는 나였지만, 감동이 오는 작품들이 몇 있었고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 것 같다. 

다음번 전시때도 꼭 방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