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바꾸고 매력적인 사람이 되자. '악인론' 저자 손수현

작년에 재미있게 읽었던 '역행자'의 저자 자청의 추천책으로 나와서 읽게 되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자기계발서 중에서도 '마음의 안정' 과 '마음의 양식' 등 삶을 위로하는 책 보다는 
뭔가 나에게 자극이 있고 동기부여가 될 만 한 책들을 좋아하는 편이다. 
 
그 점에서 '역행자' 는 나의 취향에 딱 맞는 책이었기에, 그 저자가 추천하는 책을 선택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책 제목부터 강렬하게 끌리기도 했다. 
"악인론". 
 
악인이라는 단어에 끌렸다기 보다는 평소에 '착한사람병'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보니, 제목에 관심이 쏠린 것 같다. 
 

'악인론' 저자 손수현

저자는 처음에 한때 유행했던 감사일기를 쓰는 사람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어느날 여자친구의 이별통보를 받고 생각을 거듭하다가 감사일기가 자신을 합리화 시켰던 수단인것을 깨닫고

감사일기 대신에 분노일기로 바꾸어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큰 공감을 했던 부분이기도 했다. 

나 또한 한때 유행했던 감사일기를 썼던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지속적으로 쓰지는 않았지만 말이다. 

악인론

 
 <인생의 주도권을 찾고 싶은 당신에게>
착한사람 컴플렉스를 버려라.
타인을 의식한 착한 사람이 되려는 모습에서의 오류를 짚었다.

너무 와닿는 부분이었다.
나만해도 사실 타인과 얽힌 어떤 문제에 부딪혔을때 나의 생각은 달라도 타인에 맞추어 행동하게 되는 일들을 자주 마주하기 때문이다. 

나 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을 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이 문제에 공감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착한 사람 흉내따위는 내지말아라" 

 <악인의 무기> 

1.메타스피킹 

2.관통하는 글쓰기

3.사회적 지능 

 

파트2에서부터 본격적으로 내가 사회에서 나아가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그중에 최근에 가장 내가 관심있는 분야. 1번과 2번이다. 

 

직장을 다니고는 있지만 개인 사업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갖다 보니

설득력있는 스피치 능력과 사람들을 불러들이는 글쓰기에 관심을 많이 두고 있다..

 

읽어내려가면서 솔직히 내 자신이 많이 부끄러웠다. 

항상 스피치와 글쓰기에 관심이 많아 관련 책들을 찾아보면서도 결코 실행에 옮긴적은 별로 없다는 사실이 그렇게 만들었다. 

 

자기개발서를 읽어 내려가다 보면 항상 느끼게 되는 것은, 

새로운 내용의 깨달음으 이나리는 것이다. 

언제나 문제는 '실행' 에 있다. 

알면서 하지 못하는것.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나 자신을 합리화 하며 '실행'을 하지 않는 다는것을 깨우치게 된다. 

 

이번 '악인론' 을 읽으면서도 '실행'을 하지 않는 내자신을 다시한번 뒤돌아보게 되었다. 

부자로 나아가는 길

저자는 하루에 14알 정신과 약을 여전히 복용한다고 한다. 

이 책은 여러 상황의 불평등을 탓하지 말고 세상에서 승자가 되라고 힘을 실어준다. 

결국엔 내 상황을 탓할 것이 아니라, 하지 않는 내 자신에 분노하고 실행하라는 내용으로 

개인적으로 나에게 많은 깨달음과 부끄러움을 준 책이기도 하다. 

 

불평등에 불만 가지지말고, 

오늘부터 하나씩 실천해 보자!